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 단위계 (문단 편집) == 한국에 남아 있는 미국 단위계의 잔재 == 한국의 일상 생활에서 이 미국 단위계(또는 그 근간이 된 [[제국 단위계]])의 잔재는 은근히 많아서 알게 모르게 접하는 경우가 많다. 따지고 보면 대부분 전세계 표준이어서 어쩔 수 없이 쓰는 것들이 많다. * 교통 * [[항공]]산업 - 항공 산업에선 일부 구 공산권 국가를 제외하면 거리는 마일, 고도는 피트 단위 및 그에 기반한 플라이트 레벨이 거의 전세계적으로 쓰이고 있다. * [[마일리지]] - 위의 항공 거리 마일에서 유래했다, * 자동차 * 휠 - 휠의 지름과 림폭을 인치로 표현한다. 예를 들어 한 자동차의 휠이 18인치 휠이라면 그 휠의 지름이 18인치, 환산하면 45.72cm이다.[* 인치는 미터법으로 정확하게 2.54cm로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'약'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.] * 타이어 - 이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자동차 타이어는 하나의 제품인데도 미터법과 야드파운드법을 모두 사용한다. 그것도 '''전세계적으로'''. 타이어 규격은 265/60R16 이런 식으로 쓰는데 앞의 265은 타이어의 폭을 mm 단위로 나타낸 것이고 뒤의 16은 장착 휠의 지름을 인치 단위로 나타낸 것이다.[* 이는 미국에서도 쓰는 규격이라서 미국인들도 265mm가 어느 정도 폭인지는 알아야 한다.] 나머지 두 개 중 60은 타이어의 편평비, R은 래디얼 타이어임을 나타낸다.[* R이 없는 타이어는 바이어스 타이어라는 뜻이다.] 휠은 7.5J, 8.5J에서 숫자가 휠의 림폭을 나타낸다.[* J는 림 플랜지의 형상을 뜻하는 기호이다.] * 타이어 공기압 - 휠의 크기를 재는 단위처럼 타이어 공기압을 재는 단위도 '''전세계적으로''' 자주 사용하며, '''psi(pound per square inches)'''라는 단위를 사용한다. 단, [[국제단위계]] 기준으로도 바(Bar)라는 단위가 존재하기는 한다. 자주 사용되지는 않을 뿐. 한편 [[일본]]에서는 또 다르게도, kPa([[킬로파스칼]])을 주로 사용한다. * 군사 * [[7.62mm]] 탄 - 미국의 .30 인치 탄 사업의 결과물이 나토탄으로 도입된 결과물이다. 공교롭게도 동구권의 7.62mm 탄도 미국 단위계와 관련이 있는데, 해당 탄을 사용하는 [[모신나강]]이 개발되던 당시 러시아의 도량형인 [[아르신]]이 [[표트르 대제]]시기에 야드파운드법과 일치하도록 교정되었기 때문에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독립을 한 미국 단위계와 정확하게 일치한 결과다. * 디스플레이/인쇄 * TV, 모니터 - 인치 단위가 세계적으로 널리 쓰인다. 한국에서도 점차 cm 단위로 넘어가는 추세이나 여전히 인치 단위가 병행표기된 경우가 많다.[* 공식적인 광고물 등에서 '길이'를 나타낼 때에는 인치 단위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인치 단위는 그냥 모델명처럼 사용된다(부동산에서 '평' 표기를 못 씀에 따라 공식적으로는 m^^2^^를 사용하되 평으로 환산한 숫자를 모델명처럼 쓰는 것과 같다).] 또한 cm 단위로 표기한다 해도 애초에 제조사의 설계와 제작이 인치 단위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기반은 인치 단위이다. 디스플레이의 대각선 길이가 미터법으로 딱 떨어지는 숫자가 아니라 111cm 133cm처럼 복잡한 숫자로 나오는 것이 인치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을 단위만 변환했기 때문이다. * 노트북 - 노트북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디스플레이다보니 마찬가지로 인치가 널리 쓰인다. * 스마트폰 - 모니터와 마찬가지로 화면 크기를 표기할 때 인치 단위가 널리 쓰인다. * [[DPI]] 및 [[Pixels per Inch|PPI]] - [[분자]]의 점(dot)과 화소(pixel)은 [[무차원량]]이고 [[분모]]의 인치는 미국 단위계이기 때문이다. * [[인쇄]] 및 [[출판]] - 글자크기와 선의 굵기 등은 포인트(=1/72in), 파이카(=12pt =1/6in) 등을 사용한다. * 스포츠 * [[경마]] -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[[펄롱]]을 보조 단위로 사용한다. 이는 경마의 발상지가 야드파운드법을 사용했던 영국이기 때문이다. 단, 엄밀히 1펄롱은 201.168m지만 한국을 비롯해 미터법을 사용하는 국가에서는 1펄롱 = 200m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. * [[골프]] - 거리의 단위로 '야드'가 많이 쓰였다. 현대 골프의 발상지가 [[스코틀랜드]]이고, 골프로 유명한 나라가 [[영국]], [[미국]]이다 보니, [[영미 단위계]]에 기반한 단위를 쓰게 되어 생긴 일이다. 하지만 한국 내에서 이런 관행은 미터법으로 점차 전환되기 시작하여, 이제 한국의 골프장과 골프 방송은 미터법을 사용하고 있으며, [[독일]], [[프랑스]], 심지어는 [[영연방]] 소속 국가인 [[호주]] 역시 미터법을 사용한다. * [[야구]] - 야구장의 규격은 모두 미국 단위계에서 유래되었다. 예를 들어 루와 루사이의 거리는 '90 피트'로 규정되어 있어서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27.43m 이다. [[https://www.morleyathletic.com/blog/baseball-field-dimensions-ultimate-guide-2018/|#]] 용어로 남아 있는 것에는 [[3피트 라인]]이라는 규칙이 있다. * 액량 부피 * 11.3리터, 18.9리터 생수통 - 미국 갤런으로 각각 3갤런(≈11.356L), 5갤런(≈18.927L) 용량이다. 일본에도 3ガロン, 5ガロン으로 알려져 있다. * 355ml 음료 12 액상 온스에 해당하는 양이다. 보통 뚱캔이라고 부르는 캔음료가 이 크기이며, 병음료 역시 이 용량을 사용했었다. 1980~90년대 미국에서 표준화되었던 흔적이다. 지금은 미국산 또는 콜라 등 미국 기업의 음료에서만 주로 쓰이고 유럽산 맥주 등에서는 350ml, 330ml(약 1/3리터) 등 미터법 기반 용량을 주로 사용한다. 그런 이유로 500ml 캔맥주는 제조사 불문 500ml[* 간혹 영국/미국제는 473ml(16 fl. oz.)지만 영, 미도 500ml(16.9 fl. oz.)가 일반적이다.]로 통일이지만 뚱캔들은 330, 333, 350, 355, 360 등으로 제조사마다 제각각인것을 알 수 있다. 겉보기에는 다 똑같아 보이므로 표기되어 있는 용량을 정확히 봐야 한다. 다만, 소주가 360ml(≒ 12.173 fl. oz., 12온스보다 조금 많다.)인 것은 이와는 전혀 무관하다. 소주 등 한국 술은 [[척관법]]을 기준으로 만들다가 현대 미터법 기준으로 정형화된 것으로, 360ml는 2[[홉]](=1/5[[되]])에서 나왔다. 간장 등 장류나 전통주 등에서 1.8리터나 900ml 등으로 나오는 것 모두 척관법 1되(=10홉), 1/2되(=5홉)가 기준이기 때문이다. 12온스와 비슷한 것은 어디까지나 우연. * [[배스킨라빈스]] - 파인트, 쿼터, 패밀리, 하프갤런은 대략적으로 각각 1파인트, 2파인트, 3파인트, 4파인트(=1/2 갤런)에 해당하는 양이다. 단, 아이스크림이라는 특성상 고체라서 부피가 아닌 무게로 용량을 재는데, 재는 단위는 g(그램)이다. * [[스타벅스]] - 쇼트(237ml), 톨(355ml), 그란데(473ml), 벤티(591ml) 인데, 8, 12, 16, 20 액상 온스에 해당하는 양이다. 추가로, 미국에만 있는 크기인 트렌타(Trenta, 915ml) 는 무려 31 액상 온스에 해당하는 크기이다. * 큰술, 작은술 - 테이블 스푼, 티 스푼에 대응된다. * 컴퓨터 * 메인보드 - ATX 12 × 9.6인치, mATX 9.6 × 9.6인치, BTX 12.8 × 10.5인치 * 저장매체 - 5.25인치, 3.5인치, 2.5인치 [[하드 디스크]] 또는 [[플로피 디스크]].[* PC 초창기인 1980년대에는 이조차도 더욱 미국식으로 5 ¼ 인치, 3 ½ 인치 이렇게 분수로 썼다.] * [[써브웨이]] - 30cm, 15cm은 각각 1풋(=12인치, 통칭 풋롱), 0.5피트(=6인치)에서 유래했다. 다만 풋롱 샌드위치를 재어보니 11인치였던 사건이 터져 2013년 경에 소송을 당한 이후 미국에선 해당 명칭이 상표로 등록되는 일이 발생했다. * [[쓰리 사이즈]] - 인치[* 예를 들면 36-24-36]와 cm가 혼용되고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